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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의 비극은 전문의 제도에서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.
전문의로 나뉘어 지면서 단합이 안 됩니다. 물론 서로 영역침범하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
의사는 의사이되 별개의 집단으로 인식하게 됩니다.
6년 배운 치과의사.한의사는 그냥 대접 받지만,
** 과 전문의 가 아니면 일반인들은 의사 취급도 안 합니다.
스스로 무덤을 판 것 이죠 .
이와 중에 [소아외과 전문의 ] 라는 말까지 사용하게 되면
외과 선생님들이 아이를 볼 때 부모가 의심하고 * 랄을 하게 됩니다.
소아외과 인정의 가 맞는 표현입니다. 아주 어려운 수술 이외엔 외과 전문의로 충분 합니다. 오버하지 마세요 .
세부전문의라는 해괴망칭한 과정으로
한 번 더 파 놓은 무덤을 더욱 더 깊이 파게 되는 형국이 됩니다.
내과 선생님들.
선생님들은 내과의사. 내과 전문의 입니다.
소화기 전문의 . 내분비 전문의 이런 말은 쓰지 말기로 해요
note : 전문의 는 보건복지부에서 법으로 인정한 26개 과목에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는
표현 입니다.
소아외과 전문의 --> 소아외과 인정의 스포츠 의학 전문의 -- > 스포츠 의학 인정의 입니다
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좋지만, 시장도 좁은데 전문성 잘못 키우면
쫄망 합니다.
설렁탕집 vs 도가니탕집 ... 손님이 어디에 더 많을까요?
도가니탕 메뉴는 식당안에 붙여 놓아도 충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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