◇사업실패 트라우마, 후회하기 싫어 창업

안준기 발상코퍼레이션 대표는 어려서 아버지 사업 실패를 경험했다. 1997년 아버지가 운영했던 금형(金型) 사업체가 도산하면서,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졌다. 어린 안 대표는 친구 집을 전전하며 고등학교를 다녔다. "사업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어린 나이에 깨달았어요."


안준기 발상코퍼레이션 대표(왼쪽)와 에어프라이팟 모습 /큐텐츠컴퍼니
안준기 발상코퍼레이션 대표(왼쪽)와 에어프라이팟 모습 /큐텐츠컴퍼니
안정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. 군대를 다녀온 뒤 중소형 쇼핑 회사에 들어가 14년을 일했다. 그 사이 결혼을 했고 아이도 둘 뒀다. 생활은 안정적이었고 회사에선 승승장구했다.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부사장까지 올랐다. 네이버 밴드 등에 제품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회사 매출을 연 10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끌어올렸다.

그런데 늘 한 가지 아쉬움으로 마음 한 켠이 허전했다. '세상에 없던 내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팔고 싶다'는 꿈이 떠나지 않는 것이다. "길고 긴 고민 끝에 결국엔 창업을 결심했습니다. 마흔 되기 전에 창업을 하지 않으면 나중엔 크게 후회할 것 같아서요. 꿈에 다가가기로 했습니다"



출처 :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20/01/30/2020013002426.html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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